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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또 다시 0.25%p 인상‥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

입력 | 2022-01-14 09:40   수정 | 2022-01-14 09:54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오르면서 코로나19 직전 수준인 1.25%로 복귀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금통위가 코로나19 충격에 대비해 기준금리를 당시 1.25%에서 0.75%로 낮추는 이른바 ′빅컷′을 한 지 22개월 만입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 2020년 5월에 금리를 0.5%로 한 번 더 낮춘 뒤, 15개월 간 동결했다가 지난해 8월과 11월에 0.25%p 씩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것은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