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지난 해 생산자 물가지수가 6% 이상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평균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보다 6.4% 상승한 109.6으로,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수 자체도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석유제품의 상승률이 45.9%, 원자재 공급난으로 제1차 금속제품의 상승률이 26%로 나타났습니다.
먹거리 상승세도 두드러져 축산물 생산자물가 지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올랐습니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클수록 생산자들의 판매 가격이 높아집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지난 해 8.6% 올라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