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올해 925억원 원전 일감 발주‥2025년까지 1조원 이상 추가

입력 | 2022-06-22 14:50   수정 | 2022-06-22 14:57
정부는 올해 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위한 설계 등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원전 협력업체에 긴급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 경남 창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및 원전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정부는 우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이러한 추세를 유지해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도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원전 일감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원전 수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 시기가 가까워진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직접 수주 활동을 펼치고 운영과 서비스 등 수출 방식도 다각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