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수출한 UAE원전 3호기, 전력 공급 개시

입력 | 2022-10-09 13:18   수정 | 2022-10-09 13:19

한국전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3호기의 송전망 연결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최초로 수요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지난달 22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지 2주 만에 송전 계통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한전은 향후 단계적인 출력 상승 시험과 성능보증시험 등 남은 공정을 거쳐 수개월 안에 상업 운전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UAE원전 1호기는 지난해 4월, 2호기는 올해 3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