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윤호중 "尹, '대전은요?' 박근혜 생각나‥말도 생각도 짧아"

입력 | 2022-01-12 11:32   수정 | 2022-01-12 11:3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자 공약을 내놓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유하면서 ″불안하고 준비 안 된, 철학과 비전없는 후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윤 후보가 무책임한 일곱자 공약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 ′대전은요′ 네 글자로 선거운동하던 분이 생각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은 말만 짧은 게 아니라 생각도, 판단력도 짧았다는 것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며 ″또 다시 이런 분이 대한민국을 이끌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윤 후보가 ″북한의 도발을 선제 타격으로 밖에 막을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호전론자의 발언으로 두 귀를 의심하게 했다″며 ″윤석열 선대위가 ′묻지마 봉합′을 했지만 그 모습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