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주적은 간부″라는 SNS 글로 물의를 빚은 하헌기 청년대변인을 선대위 대변인직에서 해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공보단에서 종합상황실과 논의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 대변인은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주적은 북한″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주적은 간부″라고 적었고, 이어 ′병사라면 모두가 알만한′, ′전지적 60만 병사 시점′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습니다.
하 대변인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하 대변인은 오늘 자신의 SNS에 ″저는 그것이 보편적인 ′밈′이라고 여겼다″면서 ″저 밈의 활용을 ′대한민국 육군 장교 및 부사관 출신에 대한 비난 및 비하′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부분은 제가 경솔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