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화 예산을 전체의 2.5%까지 높이고,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종로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 지급 외에도 문화예술인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문화예술기관 채용에 개방형 공모제를 확대하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고통받는 문화예술인의 치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글로벌 문화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조성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또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공공·민간의 투자와 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50만개를 목표로 문화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