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8 16:00 수정 | 2022-01-28 16:2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32.9% 국민의힘 윤석열 41.1%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2%p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0.5%를 기록했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 37.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9.4%로 나타나 윤 후보가 12.0%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찬성한다 46.5%, 반대한다 38.4%로 찬성 의견이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에서 누구로 단일화 돼야 하는지에 대해선 윤석열 46.1%, 안철수 40.4%로 오차범위 내 혼전이었습니다.
야권의 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 된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선 이재명 35.3%, 윤석열 46.4%, 심상정 5.1%로 조사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는 이재명 33.7%, 안철수 41.0%, 심상정 4.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7%,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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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기간 : 2022년 1월 26일 ~ 27일(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17% (5,910명 통화 1,002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