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8 16:00 수정 | 2022-01-28 16:08
설 연휴를 앞두고 MBC가 실시한 정치현안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간 TV토론이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TV토론이 후보자 선택에 영향 줄 것″이라는 응답이 64.2%였고,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34.3%였습니다.
토론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우세했는데, 특히 2~30대에선 70%가 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3개 지역 재보선 무공천 방침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44.4%로, 부정 평가 32%보다 10%p 이상 높았습니다.
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을 뜻하는 ′86그룹′의 용퇴론에 대해선 ″바람직하다″ 47.9%, ″특정 세대만의 용퇴는 바람직하지 않다″ 36.9%로 나타났습니다.
동일 지역구에서 4선 이상 연임을 금지하는 방안에는 ″바람직하다″가 70%로, ″바람직하지 않다″ 22.6%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6%, 국민의힘 38.1%, 정의당 3.2%, 국민의당 6.6%로 조사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 40%, 부정 평가 55.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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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조사기간 : 2022년 1월 26일 ~ 27일(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17% (5,910명 통화 1,002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