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관련해 ″연휴의 여파가 실제 확인될 2월 한 달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건은 오미크론 확산의 파고를 최대한 낮추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이라 할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내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어 본격 시행된다″며 ″당장 내일부터 343개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와 치료가 시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틀의 변화인 만큼 일부 현장에서 혼선과 불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뒤, ″지금껏 해주신 대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면서 3차 접종 참여와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등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