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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첫 대선 후보 4자 TV토론 대결

입력 | 2022-02-03 00:15   수정 | 2022-02-03 00:17
20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처음으로 TV토론에서 맞붙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가 생중계하는 이번 토론회에선대선 후보들이 ′부동산′과 ′외교·안보′로 나눈 2번의 주제토론에서 후보 한 명당 5분씩 토론합니다.

또 자유 주제와 ′일자리·성장′을 주제로 후보 한 명당 7분씩 최소 2명의 상대 후보에게 질문하는 방식의 주도권 토론도 진행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책 역량을 내세워 유능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 검증과 함께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양강 구도를 깨기 위해 차별화 전략에 나서면서 지지율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