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1 11:27 수정 | 2022-02-21 11: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당선 직후 거리두기 완화를 약속한 것에 대해 ″실질적 권한이 생기기 때문에 충분히 현직 대통령과 협의해서 당선자 책임으로, 차기 정부 책임으로 얼마든지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이론적으로 취임 전 공식 권한은 없지만 당선자 요청 사항을 거부하거나, 다른 길로 가는 경우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원천 봉쇄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는 공감은 이뤄졌다″면서 ″그래서 정부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저녁 9시에서 10시로 연장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 긴급구제 특위와 관련해선 ″제1의 과제니까 최고의 지위와 권한을 가질 것″이라며 ″법률상 조직은 아니므로 특정할 수 없지만 당선자 또는 대통령이 관심 갖는 위원회니까 충분한 권한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