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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증손 김영 교수, 국민의힘 입당‥"고국충정의 마음"

입력 | 2022-02-21 11:33   수정 | 2022-02-21 11:35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인 김영 순천향대 의료IT공학과 교수가 ″지금 우리에겐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하고 국민을 존중하고 나라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영 교수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고국충정의 뜨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순국선열들의 피와 눈물로 세워진 이 나라가 국민을 보호하고 진정한 선진국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이 소원이셨던 백범 김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 바쳤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는 공정과 상식이 파괴됐고 위선과 역사 왜곡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김 교수의 입당을 환영하며 ″독립운동가 후손 사회에서 김원웅 전 광복회장 같은 이상한 분은 물러가고, 김영 교수 같은, 공정과 상식을 받아들일 줄 아는 좋은 분들이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수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총괄특보단의 외교특보로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