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 대통령 "산불 진화에 총력‥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입력 | 2022-03-05 16:46   수정 | 2022-03-05 17:00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의 산불 상황과 관련해 ″화재의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화가 되거나 인근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해 시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3∼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과 대국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