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더불어민주당은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인선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하면서 ″박 공동위원장은 온갖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불법과 불의에 저항하고 싸워왔다″ 며 ″이번에 다시 가면과 ID를 내려놓고 맨 얼굴과 실명으로 선 용기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민주당에는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라면서 ″앞으로 성범죄 대책, 여성정책, 사회적 약자와 청년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밖에도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주민대표와 민달팽이 협동조합의 권지웅 이사 등 위원 절반을 2030세대로 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채이배, 배재정 전 의원과 조응천, 이소영 의원도 비대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