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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

입력 | 2022-03-30 10:49   수정 | 2022-03-30 10:5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뒤 명동 밥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에 나섭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2월에 정순택 대주교를 당선인이 뵈었고, 이번에 다시 인사 드리는 것″이라며, ″선거 끝나고 명동 밥집을 다시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정 대주교가 당선 축하 메시지로 ′흩어진 모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달라′고 했고, 윤 당선인이 이를 새기고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료급식소인 명동 밥집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많은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아야 했으나 코로나 기간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윤 당선인이 생각하는 국가의 역할도 사회적 약자, 소외된 분을 국가의 품 안에서 보살펴야 한다는 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