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 훈련용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조종사 등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군은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종 훈련 중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정종혁 중위와 차재영 중위, 그리고 전용안·이장희 두 비행교수의 명복을 빈다″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들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군 훈련기 ′KT-1′ 2대는 앞서 낮 1시 37분쯤 경남 사천 공군기지 남쪽 상공에서 부딪쳐 추락했으며, 이 사고로 학생조종사 2명과 비행교수 2명 등 모두 4명이 순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