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27 11:00 수정 | 2022-04-27 11:02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정부 합동 특별조사단은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6·25 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순직한 군인 94명의 유가족을 찾아내, 현충원 위패 봉안 등을 지원해 예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조사단은 오늘 중간 현황 발표에서 ″조사 가능한 전사·순직 군인 1천622명 가운데 최종 검증을 거쳐 군인 94명의 유가족을 찾았다″며 ″전사·순직 사실을 유가족에 알리고, 현충원 위패봉안과 이장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단은 ″6·25 전쟁 이후 70여 년 이상 시간이 흐른 만큼, 단 한 분이라도 유가족을 더 찾기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는 육군의 재심의를 통해 전사 또는 순직으로 변경됐지만, 주소가 확인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유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군인 2천48명의 유가족을 찾는 활동입니다.
전사·순직 군인 2천48명의 명단은 국민권익위와 육군본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관련 상담과 제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