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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왜 길었나..대통령실 "자유민주주의 얘기 폭포수처럼"

입력 | 2022-05-22 16:55   수정 | 2022-05-22 16:57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이 길어진 이유가 ″두 정상의 ′케미′가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그런 시간이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정상이 자유민주주의라는 게 그냥 놓아두어도 굴러가는 게 아니라, 노력과 투쟁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30분 예정이었던 비공개 소인수회담은 실제론 72분간 진행됐는데, 회담에선 ″윤 대통령이 검찰에 27년간 있다가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느끼고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는 말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이야기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이어 ″양국 정상이 멋진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는 공감도 이뤘다″면서 ″이제 가치의 공감대에 서 있는 동맹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게 회담 참석자들의 평가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