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어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NATO 회원국을 비롯해 40여개 국이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황을 공유하고 각국의 지원 현황과 지원 공조를 위한 논의 등이 오갔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신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위배행위′로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금까지 우리 정부 차원에서 제공한 인도적 지원과 비살상용 군수품 지원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차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은 지난 4월 미국이 창설해, 매월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례협의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