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상재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돼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장 4선에 성공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오 후보는 득표율 59.05%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득표율 39.23%를 약 20% 포인트 앞섰습니다.
오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캠프 상황실에서 ″다시 한번 이렇게 믿고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1년간 압도적 다수의 민주당 시의회 때문에 마음먹었던 일들을 다 발전시키지 못한 사업들이 많다″며 ″작년보다는 제가 뜻한 바대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되길 기대하고, 좀 더 가속도를 붙여 맘속에 품고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