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취임 60일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의 긍정평가가 처음으로 40%대 아래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란 국민들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미 말했지만 국민만 보고 간다는 점은 달라진 게 없다″며 지지율이 떨어진 원인은 ″여러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굳이 얘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은 지난 5일에서 7일,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로, 지난주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9%로 지난주에 비해 7%포인트 올랐고, ′어느 쪽도 아니다′는 3%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갤럽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