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진입에 "국민만 보고 열심히 하겠다"

입력 | 2022-07-29 18:06   수정 | 2022-07-29 18:06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가운데 대통령실이 ″지지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지율 하락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어떻게 반등시킬 계획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다만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한다기보다는 당초 하려던 것들, 더 잘하고자 했던 것을 찾아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또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지지율에 대해 하나하나 다 생각하고 있다″면서 ″참모들은 모두 생각하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