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29 18:26 수정 | 2022-07-29 18:28
최재해 감사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감사를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공수처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안 그래도 올 하반기에 감사를, 기관운영 감사를 착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의원은 ″공수처가 출범한 지 1년 정도 넘었는데 작년에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한 뒤 ″그래서 공수처가 감사원 감사로부터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기관인가″라고 질의했고, 이에 최 원장은 ″그렇지 않다. 행정기관이기 때문에 감사 대상이 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