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경
국민의힘 전국위가 관련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며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이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를 열고 ′당 대표 또는 당 대표 권한대행이 전국위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당헌 96조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사실상 내정된 주호영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입니다.
뒤이어 열리는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상정돼 의결되면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고,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