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3 09:54 수정 | 2022-08-23 09:55
윤석열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의 통화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서 지금 1,340원까지 치솟은 환율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하시고 계실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화가 2.9% 강세장이 됐고 원화와 유로화가 2.8%, 파운드화가 3.1%, 엔화가 2.7%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의 재무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를 악화해서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잘 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