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5 13:46 수정 | 2022-08-25 13:47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긴급대응 플랜을 통해 채무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거듭나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6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상공인들도 기업가 정신을 갖고 이 점포가 단순한 점포가 아니라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운영한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징을 담아내는 로컬 브랜드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상인 조합′을 구성한 암사종합시장에 대해선 ″전통시장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상 깊게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온라인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전통시장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