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통일부 "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해야‥'담대한 구상' 호응 촉구"

입력 | 2022-09-30 11:36   수정 | 2022-09-30 11:40
통일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함으로써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지난 28일과 25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최근 5일 동안 세 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