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국민의힘 "'이재명 특검법'은 죄 덮으려는 검은 속내"

입력 | 2022-10-23 11:08   수정 | 2022-10-23 13:56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특검′을 제안한 것에 대해 ″수사를 막고 죄를 덮으려는 검은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신의 악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벼랑 끝에 선 이재명 대표가 특검법을 들고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대장동의 진실이 이재명 대표 턱밑까지 왔다″며 ″특검법은 죄를 밝히기 위한 처방이지 죄를 덮기위한 처방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특검법을 오남용한다면 민심이반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 ″대장동 특검은 민심의 벽을 결코 넘지 못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특검을 위해 민생을 내팽개친다면 그 결과는 참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특검은 국민이 나서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