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3 17:50 수정 | 2022-10-23 17:52
국민의힘 당내 개혁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정당의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위해선 인물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계파정치, 인물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바세′ 대표인 신인규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극단화된 세력의 일부들이 전체 여론을 극단으로 끌고 간다″며 ″그러면 중간의 상식적인 사람이 소외된다.
보통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중 정치를 할 때 당에 쪄들어 있는 권위주의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하람 전남 순천 당협위원장은 토론회에서 ″여당으로서 나라를 이끌고 갈만한 역량, 방향성, 비전 같은 것을 봤을 때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과거의 유능함은 없어지고 욕심만 남아있는게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당대표가 모든 것을 전횡하는 시대는 끝났다″라며 ″공천도 당대표가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닌 민심을 반영해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소통 정치를 해야″만 국민에게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