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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산사고 실종자 동생이 도움 요청‥구조 총력 다해야"

입력 | 2022-10-29 14:42   수정 | 2022-10-29 14:4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로 작업자 2명이 실종된 사고를 두고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 민원실로 실종자 한 분의 동생이 절박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도와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일분일초가 시급하다″며 ″실종자 동생분의 연락 직후인 어제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에게 부탁해 소방 당국에 구조인력 추가 투입, 장비 강화를 통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죽하면 저한테까지 하소연하셨을까 싶어 가슴이 아렸다″며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무사히 귀환하길 기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당국은 비슷한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그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