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9 16:00 수정 | 2022-11-09 16:00
윤석열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MBC가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3.4%, ′못하고 있다′는 59.7%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3.4%, ′부정′ 59.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과 9월 MBC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각각 28.6%와 30.4%였습니다.
나이대별로는 60대와 7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53.6%, 61%로 부정 평가를 앞질렀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0%를 웃돌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삶의 질 변화에 대해서는 차이가 없다는 사람이 51.8%를 기록했고, 좋아졌다는 10.9%, 나빠졌다는 36.7%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취임으로 좋아진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59.5%, 그 뒤를 부동산 문제 해결 12.3%, 정치개혁과 부패청산 7.9%, 남북관계 7% 순이었습니다.
가장 나빠진 부분은 여야갈등 등 정치 불안을 꼽는 사람이 25.1%로 가장 많았고, 국민갈등 심화와 재난과 안전 관리 대처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4.2%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의원 11.1%, 나경원 전 의원 9.3% 순이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만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2.3%로 1위였고, 안철수 의원이 15.8%, 유승민 전 의원은 8.8%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022년 11월 7일 ~ 8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이용 무선전화면접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8% (6,317명 통화 1,001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