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7 09:02 수정 | 2022-11-17 09:04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정치권의 ′빈곤 포르노′ 논란에 대해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다. 이성을 찾자″며 에둘러 여권을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우리는 얼마 전 양두구육이라는 4자 성어를 잃었고, 지금은 빈곤 포르노(Poverty Porn)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빈곤 포르노′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내야 하는 전근대적 문화″라며 ″사회복지의 넓고 다양한 수요를 일부 방송국과 연계한 ′빈곤 포르노′를 앞세운 단체들이 독점하는 점 때문이라도 언젠가 타파해야 하는 지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