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8 10:50 수정 | 2022-11-18 10:54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일(19일)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21명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퇴진 운동 먼저 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매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하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의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지적하며, ″5년 만에 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하고 정권교체된 데에는 이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이들이 할 일은 이재명 대표의 퇴진 운동이 먼저″라며, ″숱한 사건 가운데 의혹의 핵심으로 남아있고 온갖 문제를 가지고 있는, 당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당 대표의 퇴진운동부터 해주길 당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