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욱
방역당국이 최근 6일간 발표한 코로나19 검사 수에 오류가 확인됐다면서 수치를 수정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오전에 발표한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 수를 변경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의심환자 중 중복 검사 사례가 포함돼 하루당 적게는 2만 3천여 건에서 많게는 4만 2천여 건의 검사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까지 전산시스템에서 중복 사례를 자동으로 제외했는데, 올해 1일 검사대상부터 제외가 안 돼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