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인천 송도 특급호텔 객실에 불지른 50대 여성 구속영장

입력 | 2022-01-18 11:33   수정 | 2022-01-18 11:35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고층 호텔 객실에 불을 낸 혐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어제 낮 11시쯤, 송도국제도시의 특급호텔 63층에 투숙하던 중, 객실에 불을 질러 객실 내부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번지거나 인명피해가 나지는 않았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 여성은 ″불이 난 이유를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 불을 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