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리프트 역주행' 포천 베어스타운 합동감식‥감속기 집중조사

입력 | 2022-01-25 12:03   수정 | 2022-01-25 12:04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합동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들은 오늘 오전부터 스키장 내 중상급자 리프트 등을 시험 가동하고, 사고가 난 상급자 리프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감속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리프트 기계를 뜯어내고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이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역주행하면서, 이용객들 일부가 승강장 근처에서 뛰어내리면서 4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