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경찰의 체포체 불응하던 지명수배자가, 경찰이 쏜 전기충격기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쯤 오산시 궐동의 한 모텔에서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테이저건의 전기충격기를 맞은 A씨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초 남성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지명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A씨가 체포에 불응하며 저항하자 전기충격기를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가방에서 주사기와 흰색 가루 봉지 2개를 발견했으며, 이 가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을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전기충격기 사용은 규정 위반이 아니지만 A씨가 의식을 잃은만큼 대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