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기주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9시까지 1만8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해 또다시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7천9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 1만5천835명보다 2천85명 많은 것으로, 이틀 연속으로 오후 9시 기준 최다치가 경신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이틀 연속 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4천756명, 경기 4천214명, 부산 1천265명 등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