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2시간 가량 3호선 충무로역과 경복궁역, 4호선 혜화역 등에서 20일째 탑승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대중교통수단인 저상버스를 늘리고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나서 예산을 확보해 줄 것과, 장애인이 시설에서 나와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예산을 현행 24억원에서 6천억 수준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TV토론에서 대선 후보들이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면 출근길 시위를 멈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서는 심상정 후보만이 마무리 1분 발언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