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오후 4시 50분쯤 관할 기관의 헬기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헬기 15대와 인력 10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걸로 파악됐지만, 인근 주민 10명가량이 긴급 대피하고 산림 5헥타르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