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또래 담뱃불로 지지고 알몸 촬영한 중고생 일당 재판 넘겨져

입력 | 2022-03-14 17:07   수정 | 2022-03-14 17:08
또래를 모텔에 감금하고 담뱃불로 지진 뒤 알몸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자 고등학생과 여중생을 포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달 13일 새벽 4시쯤 인천의 한 모텔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을 8시간 동안 가둔 채 담뱃불로 지지고 알몸 사진을 찍은 혐의로, 16살 A군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중학생 B양과 고교생 C군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피해 남학생은 중학생 B양과 교제했던 사이로, 가해자들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