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오늘 아침 8시 15분쯤, 인천 한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휘면서 공사 중인 건물 벽에 부딪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부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크레인의 추락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장 크레인이 붕괴할 위험은 없다고 보고 통행을 재개시켰으며, 시공업체는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크레인을 해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