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명찬
선거 캠프 출신 인사를 시 산하기관에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11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5일) 새벽 귀가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어제 오후 2시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늘 새벽 1시까지 조사했습니다.
은 시장은 2018년 말 선거 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선거캠프 출신을 서현도서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기소된 이씨와 전씨는 지난달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에 의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이 구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