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되면서, 복지부가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제 교육부에서 입학취소를 통보해, 다음주부터 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가 법원에 입학취소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에 대해선 ″나중에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면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5일, 교무회의를 열어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으며, 입학이 무효가 되면 의사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가 면허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