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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6백억원 대 횡령 우리은행 직원 구속 "증거인멸·도망 우려"
입력 | 2022-04-30 19:51 수정 | 2022-04-30 19:53
6백억 원 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우리은행 전 모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던 전 차장은 지난 2012년부터 3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 5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횡령한 돈을 함께 사용한 동생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 대한 계좌 추적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