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80대 남성이 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형사2부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11세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83살 남성을 오늘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해당 남성에게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