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인

서울지역 외국어고 절반, 내년부터 영어과 폐지 전망

입력 | 2022-06-09 11:10   수정 | 2022-06-09 11:11
내년부터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 6곳 가운데 절반인 3곳에서 영어과가 폐지될 걸로 보입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영어과를 없앤 대원외고에 이어, 대일외고와 한영외고도 내년부터 영어과 신입생을 뽑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일외고와 한영외고는 영어과를 폐지하고 독일어과와 스페인어과 등의 학급을 늘릴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선호도가 높아지고,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외고 영어과의 인기가 떨어진 걸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