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서울 관악경찰서는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러 온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사진 작가를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스튜디오 탈의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뒤, 옷을 갈아입는 2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청테이프로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발견해 남성을 임의동행해서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촬영 기기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