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국가수사본부가 미자격 업체의 군 장비 수주 의혹과 관련해 국방정보본부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를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정보본부와 과천에 있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미자격 업체가 수년간 허위 서류를 넣고 군 정보 암호 모듈 장비와 관련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수본은 지난주에 해당 미자격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쳤고, 해당 업체가 인맥을 동원해 비리를 저질렀는지 여부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